oh-my-zsh은 멍청하고 입력이 불편한 터미널을 아주 똑똑하게 만들 수 있는 툴입니다.
맥북을 처음 구매했다면, 거의 필수로 깔아야하는 툴입니다.
설치
sh -c "$(curl -fsSL https://raw.githubusercontent.com/ohmyzsh/ohmyzsh/master/tools/install.sh)"
위 커맨드만 터미널에 입력해주면 설치는 끝입니다.
oh-my-zsh는 기본적으로 온갖 alias를 제공합니다. alias
를 터미널에 입력하여 어떤 alias가 가능한지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. 저는 alias 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으나, 홈으로 바로 이동시켜주는 ~
와 현재 경로의 모든 파일을 보여주는 ls -al
의 alias인 la
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.
oh-my-zsh의 진정한 강점은 터미널 입력을 편리하게 해주는 수백개의 plugin과 터미널을 꾸밀 수 있는 theme입니다. Theme은 저는 powerlevel10k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, 생략하고 몇가지 plugin을 소개하겠습니다. 유명한 plugin들을 모아둔 이 링크를 찾아보셔도 재미있습니다.
zsh-autosuggestions
입력하기 전에 회색 글씨로 미리 완성된 커맨드를 보여주고, -> 키를 통해 즉시 완성할 수 있습니다.
zsh-syntax-highlighting
실행 가능하다면, 터미널 명령어에 highlighting을 제공합니다.
thefuck
오타가 났을때, 오타 수정 및 스트레스 해소👍 기능을 제공합니다.
asdf
버전 매니저 입니다. 저는 주로 회사에서 terraform, kubectl, awscli 등의 버전관리용으로 사용합니다. node, python은 nvm과 pyenv 를 쓰는 것이 더 편리했습니다.
OMZ 사용팁
플러그인을 추가할때, 직접 ~/.zshrc
를 수정해도 되지만, omz 바이너리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.
Cheatsheet
omz theme list
omz theme set powerlevel10k/powerlevel10k
omz plugin list
omz plugin enable zsh-autosuggestions
omz plugin disable zsh-autosuggestion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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